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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스피린'...온 국민의 만병통치약인가?
작성자 애항
작성일 2005-11-01 09:28:29
심혈관계질환 예방 목적으로 상시복용 일반화 제약사들 대국민마케팅에 무분별 복용 우려도 \'가난한 사람들의 스타틴\', 아스피린을 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상용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심심치 않게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아스피린에 대한 \'좋은 뉴스\'들과 제약사들의 공격적인 \'대국민 마케팅\'은 만병통치약이라는 오해와 함께 부작용, 상호작용에 대한 고려없이 남용될 수 있는 위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스피린, 과연 전국민의 필수품인가? ◆아스피린 신드롬? 1995년 하버드건강회보(Harvard Health Letter)에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아스피린의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질병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 제제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와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가 있는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한 이후, 이 시장은 약 30%나 성장했다(2004년 상반기 대비 2005년). 2003년 중순부터 소비자 대상 광고활동을 시작한 아스피린프로텍트의 경우 지난해 98%의 높은 매출액 신장을 기록했다 ◆잘 알려진 \'이익\'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위험\' 미국심장학회는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도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소금섭취를 줄이고 운동, 금연 등과 함께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한다. 하지만 미국심장학회와 FDA는 심장, 혈관질환이 확인된 사람이 아니면 아스피린 요법을 쓸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위험군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향후 5년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3% 이상이면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 이하일 경우엔 부작용이 이익을 상회한다.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관내 출혈이다. 심각한 출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과용량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아스피린의 부작용은 의사들에게는 기본적인 상식 수준이다. 하지만 모든 아스피린이 의사의 처방에 의해 환자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60가지가 넘는 아스피린 제품은 대부분 일반의약품이며 \'가장 안전한 약\'이란 이미지와 과장된 보도는 온 국민으로 하여금 아스피린 복용을 한번쯤 고려하게 만들 만큼 자극적이다. 서울 종로5가 D약국의 약사는 \"대부분 처방을 통해 구입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아스피린을 혈액순환제로 알거나, 누구나 먹으면 좋은 약으로 잘못 알고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익이 위험을 상회하는가?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에서 아스피린의 효과와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위험이 더 크다는 등의 부정적인 연구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올해 5월 호주 노나쉬대학의 연구자들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일상 복용하는 고령인구에게 출혈 위험이 예방효과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연구자들은 심장질환이 없는 70∼74세 2만명의 아스피린 투여군을 조사한 결과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첫번째 예방을 위해 고령환자에게 아스피린을 무작정 처방하는 것은 제지돼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또 올해 3월에는 45세 이상 건강한 여성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 연구는 10년간 4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고 WHS(Women\'s Health Study)란 이름으로 NEJM에 발표됐다. 아스피린100mg를 이틀에 한번씩 투여한 군이 위약군에 비해 심근경색 예방효과가 없었다.심질환으로 인한 사망도 예방하지 못했다. WHS 연구를 포함,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른 두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결론적으로 아스피린군과 위약군간에 심근경색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반면 위장관 출혈은 아스피린군이 22% 증가했다. 수혈을 요하는 심각한 출혈도 40% 증가했다. 미국심장학회는 이 연구에 대해 \"진행중인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 저위험군 여성에게 일상적 아스피린 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이종구 원장(이종구심장클리닉)도 \"1∼2개 이상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심장병환자나 뇌경색 과거력이 있는 여성에게 추천될 수 있으나 45세 이상 모든 여성에서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과 반대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남성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2, 30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예방효과를 본 PHS연구에서 아스피린(325mg)군은 위약군보다 심근경색을 44% 감소시켰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뇌졸중은 오히려 2.14배 증가했다. PHS연구 등 남성을 대상으로 한 5개 연구를 메타분석 해 봤을 때 아스피린은 남성의 뇌졸중을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구 원장은 \"65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남자에서는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뇌졸중 예방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아스피린, 오히려 암 발생 위험 증가시켜 아스피린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도 있어 환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2004년 미국하버드의대 하머 박사팀은 18년 이상 8만 8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장기추적한 결과 아스피린 장기복용시 췌장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주일에 325mg을 한알 이상 장기복용한 사람은 가끔 복용한 사람에 비해 58% 위험이 높았다. 20년동안 1주일에 14정 이상 복용한 여성은 86%나 췌장암 위험이 높았다. 연구진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관행적인 아스피린 처방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피린, 만병통치 \'국민약\'인가? 아스피린은 편리한 만큼 약화사고가 가장 흔한 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발표된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환자에 따라 상태에 따라 아스피린 요법이 필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뚜렷이 구분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사들에게도 아스피린 복용은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국민약\'으로 승화시키려는 제약사들의 노력은 의사들로 하여금 우려의 목소리를 낳게 하고 있다. 주요 일간지를 검색해보면 제약사들로부터 제공된 아스피린의 놀라운 효과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한 광고도 쏟아지고 있다. 보령제약 아스트릭스 담당자는 \"현재 처방과 약국 직접 판매의 비율이 9:1 수준이지만 이 제품이 일반의약품인 만큼, 앞으로 일반인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권용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환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위험인자 여부를 따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제약사들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사람은 먹어라, 이런 사람은 먹지마라 2002년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건강특별위원회가 제시한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아스피린 복용 권유 대상>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을 앓았던 사람 ▲허혈성 뇌졸중을 앓아서 재발이 우려되는 사람 <의사 상담 후 복용 대상> ▲혈관질환이 우려되는 40대 남성 ▲폐경기 이후 여성 ▲흡연자 ▲당뇨병,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대장암, 대장폴립수술환자 <아스피린 금지 복용 대상> ▲위궤양 등 장내 출혈 환자 ▲혈우병 등 출혈성 환자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활동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 결론적으로 아스피린 \'강력추천\' 환자는 일반 국민 중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다수는 의사의 상담이 우선이거나 복용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한편 아스피린은 이부프로펜과 병용투여시 예방효과가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먹고 동시에 관절염 때문에 이부프로펜을 먹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결과다. 두 약은 모두 일반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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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학회 참석 김남식 원장은 3월 25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춘계정맥학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기기 들을 두루 돌아보고 진료에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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