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장 용종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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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항 |
작성일 | 2005-08-27 09:29:16 |
용종이란 점막에 생기는 혹을 말하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서 생기는데 형태에 따라 점막에 납작하게 붙어있는 무경성 (줄기가 없는 형태) 용종과 줄기가 있는 유경성 용종으로 나눕니다.
용종은 병리 조직학적으로 몇 가지의 종류로 구분하는데 그 중에서 선종성 용종은 가장 임상적으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대장암의 대부분이 선종성 용종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대부분이 무증상이며, 건강 검진에서 잠혈반응이 양성인 환자, 또는 대장증세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에서 내시경 검사나 대장촬영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용종에서도 출혈이나 복통을 일으키는 수도 있는데 거의 드믈게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면 대략 1/3에서 다른 장소에서도 용종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장 전체를 내시경으로 확인하거나 대장 촬영을 해야 합니다.
용종은 모든 경우에서 제거해야 하며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과 양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제거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간단하게 처리될 수 있으나 드믈게는 제거후 출혈, 대장천공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2-3일간의 입원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용종이 내시경적 제거가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지나치게 클 때는 개복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용종이 있는 환자에서는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촬영을 2-3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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