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예배

키 작은 사람 '관절염' 잘 생긴다 관절염과 연관돼 흔히 보이는 유전적 변이가 인체 키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시건대 연구팀이 \'네이쳐유전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키가 작을 수록 가장 흔한 관절염인 골관절염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3만5000명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유전자 게놈을 분석했다. 200만개 이상의 유전자 변이를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사람의 키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인자, 식이적 인자, 산전 환경인자등 다양한 인자중 유전적 인자가 사람의 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80% 가량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키와 가장 강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유전적 변이는 다리를 비롯한 인체내 긴 뼈의 발달과 연관된 단백질인 성장분화인자 5(GDF5)에 대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GDF5의 드문 변이가 골결근 발달장애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보다 더욱 흔한 변이는 아시아와 유럽인들에 있어서 골반과 무릎 골관절염 발병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체 유전자 변이에 대한 지도의 완성은 최근 유전자 게놈과 연관된 연구의 폭발적 증가를 초래했다. 전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은 현재 20가지 흔한 질환및 이와 연관된 특징의 발병 위험과 60가지 흔한 DNA 변이을 연관시키고 있다.
죽은 심장에 새 심장세포 이식, 혈관과 심장판막 등의 심장 뼈대만 남기고 심장내 근육세포를 제거한 후 심장세포를 다시 이식한 결과 이 같은 세포들이 빨리 자라 심장의 펌프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네이처 의학지\' 최신호에 발표한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 기능이 쇠퇴한 인체 장기를 줄기세포를 이용해 새롭게 자란 새로운 버전의 장기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같은 줄기세포는 인체내 어느 세포로도 분화될 수 있는 성질을 가진 바 이 같은 방법으로 생성된 장기는 타인에 의해 이식을 받은 장기에 비해 면역세포에 의한 거부반응 위험이 더 적은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으로 3차원적 장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복잡한 구조로 분화되게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연구팀은 심장이 가장 좋은 판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우선 자란 쥐의 심장을 채취해 모든 심장세포를 제거한 후 다른 심장조직의 뼈대만 남겨 심장의 기본적 모양만 갖추게 한 후 새로 태어난 쥐로 부터 얻은 심장세포를 이식, 심장이 자라도록 자극했다. 연구결과 4일후 심장세포들이 증식하기 시작 했으며 또한 새로운 근육 조직의 수축을 연구진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심장세포들이 퍼져 나갔다. 연구 8일째에는 새로운 심장이 펌프 기능을 수행하기 시작, 정상 쥐 심장의 펌프력의 약 2% 정도의 기능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결국 인체 및 동물에 대한 이식용 심장을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신장, 간, 폐, 췌장 등 어떤 장기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인체 심장과 구조와 기능이 유사한 돼지의 심장에서 세포를 제거한 후 인체 줄기세포를 이식 인체 이식용 심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공 심장이 인체 대상으로 상용화 되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임신중 '과일·채소' 소아 천식 ↓, '소고기' 섭취는 ↑ 임신중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등 지중해식 식습관을 가졌던 산모의 아이들이 향후 알러지나 천식 발병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그리스 크레다대 연구팀이 \'흉부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임신중 일 주에 8번 이상 채소를 섭취하고 세 번 이상 생선을 먹고 한 번 이상 콩을 먹는 것이 이 같은 예방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양한 항산화성분과 영양분을 함유한 건강한 식품을 섞어 먹는 것이 천식이나 알러지 예방 효과에는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468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후 6년반에 걸쳐서 이루어진 바 지중해식 식사와 유사한 식사를 한 엄마의 아이들이 소아 천식의 가장 흔한 증상인 지속적 쌕쌕이 호흡이 80% 가량 덜 했으며 또한 알러지 발병 또한 45%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이와는 반대로 임신중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한 산모의 아이들은 천식이나 알러지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릴적 아이들의 식사는 이 같은 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과자 '트랜스지방' 여전히 많다 국산과자보다 수입과자 속 트랜스지방 함량 30% 多 시판 과자류 중 트랜스지방 함량이 2005년에 비해 86% 저감화된 가운데, 일부 수입과자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과자의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은 69%인 반면 수입산 중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은 58%에 그쳤고, 트랜스지방이 0.5g이상 함유된 제품은 31%로 국산제품보다 30%나 많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도 과자류중 트랜스지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회 제공기준량(30g) 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평균 0.1g(0.1±0.1g)으로 2005년(0.7±0.4g) 대비 86%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2007년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중 유통 중인 과자류 181건(비스킷류 94건, 초콜릿가공품류 26건, 스낵류 61건)을 조사한 가운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회 제공기준량 당 0.2g미만으로 \'0\'으로 표시 가능한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은 69%로 2005년(38%)보다 1.8배 증가했고, 0.5g이상 함유된 제품도 2005년 당시 46%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약 1%수준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이 대폭 감소됐다. 식약청은 트랜스지방 함량이 1회 제공기준량 당 0.2~0.5g미만인 제품이 아직도 30%정도로 트랜스지방 제로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도 유통 과자류 등 가공식품 뿐 아니라 패스트푸드 등 외식메뉴 및 소규모 제과점 빵류, 수입 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트랜스지방 및 포화지방 함량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발표할 계획\"이라며 \"트랜스지방 저감화 위원회 및 산업체 기술 지원 등으로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다리 '삐긋' 우습게 보다 정맥 혈전증 유발 발목이 삐거나 근육이 늘어나는 등의 가벼운 다리 손상이 자신도 모르게 치명적인 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네덜란드 라이덴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1999~2004년 사이 정맥혈전증이 발병한 2471명과 이 같은 질환이 발병하지 않은 35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다리 손상 10주후 까지도 이 같은 혈전 생성 위험은 계속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혈전증이 생겼던 사람중 11.7%인 289명에서 수술을 받을 정도가 아닌 깁스나 안정치료를 오래 해야 할 정도의 가벼운 다리 손상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혈전증이 생기지 않았던 사람 중에는 단 4.4%만이 이 같이 경미한 다리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가벼운 다리 손상이 하지 정맥혈전증 발병 위험을 3배 가량 높인다고 설명했다. 매년 인구 1000명당 약 1~3명 가량에서 정맥혈전증이 발병하는 가운데 주로 다리나 대퇴부에서 이 같은 증상이 가장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손상시 혈관벽이 손상을 입었거나 또는 다리 손상으로 인해 사람들이 덜 움직이면서 이같은 혈전생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첫 유형별 수가계약, 약사회 '성공' 의사회 '낙제' 지난해말 처음 진행된 유형별수가계약 협상을 놓고 건강보험공단과 약사회 지도부에는 찬사를, 의사협회에는 실리를 놓쳤다는 상반된 평가가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건보공단측에서 환산지수연구를 맡았던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는 최근 \'2008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수가계약을 \"건강보험 30년 역사에서 관리운영체계의 통합과 의약분업과 더불어 가장 성공적인 개혁정책\"이라며 \"성공 배경으로 보건복지부의 일관된 정책개혁의지, 공단의 치밀한 준비, 가입자단체의 적극적 지지, 대다수 공급자 단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어우러져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과거 단일 환산지수계약에서는 의협 등 5개 단체가 각자의 입장에 관계없이 항상 공동계약을 해서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도 표현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유형별 계약에서는 각 단체의 상황에 따라 수용여부가 달라지면서 각 단체의 자율권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율계약이 결렬된 의·병협의 경우 패널티가 주어진 효과가 있어 공급자에게 각성의 효과를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선 약사회의 경우 \"평균 수가인상률 이하인 1.7% 수준에서 수가계약을 성사시킨 약사회 지도부의 정치적 리더쉽은 민주적 리더쉽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이익단체에서 모범\"이라고 평했다. 반면 의협에 대해서는 \"평균 이상의 수가인상률을 공단으로부터 제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결렬시켰다\"며 \"결과적으로 더 낮은 수가조정률을 적용받게 돼 실리를 놓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같은 김 교수의 평가에 대해 의협 등 관련 단체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의협에서 발주한 연구를 맡은 정두채 교수의 연구결과와 적지 않은 차이점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결과를 비교해 보면 수입측면에서 김진현 교수는 의원 한 곳당 수입을 3억2000만원, 지출액은 2억4000원으로 분석해 의원은 0.72%의 인하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두채 교수는 수입 3억1000만원을, 지출을 3억3000만원으로 잡아 큰 시각차를 나타냈다. 연구결과 공개당시 양자의 연구방식이 달라 전면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인건비에서 김진현 교수는 원장 인건비를 1153만원으로, 정두채 교수는 1억8701만원으로 잡는 등 서로 다른 연구결과를 두고 대립한 바 있다. 한편 김진현 교수는 의료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 관련, 예비연구에 이어 본평가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의 불만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프라이셀 협상 공단에서 끝내라" 환우회, 기존 입장서 선회…\"약값 낮춰 빨리 결정돼야\" 건보공단-제약사 마지막 협상 오늘 늦게 예정 백혈병 약 스프라이셀의 약값을 정하기 위한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마지막 협상이 오늘(14일) 늦게 시작된다. 제2의 글리벡 사태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이번 이슈는 공단의 약가협상 능력을 가늠하는 것은 물론, 이 후 연속적으로 출시될 유사 백혈병 약의 가격산정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백혈병 환자들 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가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격을 더 내리기 위해선 공단이 협상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하던 백혈병 환우회 측이 \"오늘 협상으로 약값이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해 관심을 모은다. 적정 약값에 대해선 \"환자 단체가 약값을 주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제약사 측이 요구하고 있는 정 당 7만원 수준보다 크게 낮은 4만 6000원 혹은 그보다 다소 높은 가격이 적당하다는 의견도 보였다. 4만 6000원은 글리벡 400mg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14일 백혈병 환우회 안기종 국장은 \"기존 입장은 스프라이셀의 급여가 결정된 직 후 작성된 성명서가 다시 알려진 것 뿐이며, 현재 환우회는 건보공단에서 협상이 완료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험자 대표인 공단에서 약가협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보다 낮은 가격으로 정해지길 바라며, 오늘 마지막 협상이 결렬돼 보건복지부로 넘어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스프라이셀과 같은 필수의약품의 경우 제약사와 공단 간 협상이 결렬되면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약값을 직권으로 결정하는 절차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은 보험자 대표가 아닌 정부기구이며 의료계나 제약계, 환우회와 상관없는 시민단체 등이 포함돼 있어 약값인하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심지어는 제약사에 휘둘릴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안 국장은 말했다. 그리고 선별등재방식 도입 이후 공단이 약값협상 권한을 갖게 된 이상, 공단이 약값을 결정해야지 다른 기구로 권한을 넘기는 것은 향후 많은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안 국장은 \"차후 스프라이셀이 1차 치료제로 바뀔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글리벡 복용 환자들이 효과가 더 좋은 스프라이셀로 옮겨 갈 수 있도록 공단이 약값을 최대한 낮춰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 스프라이셀의 판매사인 한국BMS측은 글리벡 내성 환자가 하루 600mg의 글리벡(6캅셀)을 복용한다는 점을 기준으로 삼아, 이에 상응하는 가격인 정 당 7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건보공단측은 이보다 싼 가격이어야 한다는 원칙만 있을 뿐 구체적인 약값을 주장하고 있지 않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으나 협상 준비 관계로 담당자와 통화가 되지 않았다. 한편 14일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스프라이셀의 약값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통해 2달 내로 결정, 고시된다. 이 때 정해진 가격이 환자들 입장에서 비쌀 경우 대부분 환자들은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노바티스의 태시그나나 와이어스 후보신약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여 치료 공백 사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임상시험이 여의도성모병원이나 특정 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약이 아닌 스프라이셀만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도 일부 있어, 이들에 대한 대책은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 양천메디컬센터 개원준비 박차 서울시가 설립하는 양천메디컬센터(가칭)의 수탁 운영자로 결정 된 이화의료원이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 센터 새병원 기획단\'을 구성하고 개원준비에 들어갔다. 이화의료원은 14일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 새병원 기획단 단장에 최경규 교수(이대목동병원 신경과)를 임명했다. 또한 부단장에 고영도 교수(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를, 관리운영본부장에는 최원호 총무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양천메디컬센터는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5월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35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며 내과·신경과·정신과·재활의학과·정형외과 등 20여개과에 이르는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양천메디컬센터 새병원 기획단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 및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의료수요 등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대목동병원의 첨단 진료시스템 활용 및 우수 의료진 파견을 통해 진료·경영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경규 양천메디컬센터 준비단장은 \"시립병원으로서 저렴하면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기능이 제1의 목표\"라며 \"병원 건립 준비단계부터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서울시의 정책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대목동병원의 첨단진료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시립위탁병원으로서 2010년 개원하는 양천메디컬 센터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겔포스' 오렌지쥬스 같이 마시면 안 돼요 약물과 가장 극과 극,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우유 약에도 음식이나 음료에 따라 궁합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약을 복용할 때 어떤 음식과 음료를 먹었느냐에 따라 약효가 달라지고 혹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약과 함께 복용해서 안되는 것은 \'술\'이다. 최근 미FDA는 음주를 과도하게 하는 사람이 타이레놀을 복용하거나 통증이 심한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과도하게 먹을 시 위험이 가장 크다고 경고하면서 수백 케이스의 의문사가 타이레놀 복용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FDA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타이레놀 등의 일반의약품 진통제 약물 포장에 부작용 경고를 더욱 잘 보이게 하라고 주문했다. 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도 술을 마시면 안면 홍조나 두통, 메스꺼움이나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약물과 가장 극과 극을 이루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우유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영양학자들이 수년 전 발표한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유가 많은 약물들의 흡수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중에서 테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은 우유나 제산제 중의 칼슘, 마그네슘 등과 결합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동시 복용은 금기시되고 있고 2시간 이상 시간적 차이를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특히 위에서 흡수되지 않기 위해 만든 장용정 약들은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다. 그러나 위장에 해를 일으키는 일부 항생제의 경우 오히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일반적으로 물이 없다고 과일주스와 함께 약을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혈압치료제(펠로디핀)와 주스는 상극이다. 이들을 함께 먹으면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수 있고 간 대사작용도 저해한다. 자몽이나 오렌지로 만든 산성과일주스가 대표적인 예로 고혈압치료제 외에도 항우울제 \'자낙스\',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항히스타민제 \'터페나딘\' 등의 약물은 피해야 한다. 겔포스 같은 제산제도 오렌지주스와 함께 먹으면 이 약의 알루미늄 성분을 체내에 흡수시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장에서 흡수돼야 할 약물이 주스로 인해 위에서 먼저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여성들 "대장에도 적신호가 커졌다!" 과민성대장염, 치질 등 여성 대장질환 발생 증가 ‘치질’이라는 무서운(?)병에 걸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걷거나 혹은 동그랗게 구멍이 뚫린 전용 방석을 일일이 챙겨가지고 다니며, 심지어 앉을 때 온갖 기괴한 표정을 다 짓는 남성들을 TV를 통해 서라도 한번쯤은 본적 있을 것이다. 늘 코웃음을 치며 바라보던 여성은 어쩜 정작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흔한 변비가 대장질환의 일부이고, 혹은 더 심각한 대장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무지할지도 모른다. 이는 여성들도 더 이상 대장질환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의미. K병원 내시경센터가 1997년~2003년까지 여성대장질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년간 여성대장질환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7년간 3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처음으로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집중분석 조사한 결과로, ‘97년 처음으로 검사 받은 남성 중에서 대장질환은 39.8%, 2000년 45.7%, 2003년 53.4%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97년 22.5%, 2000년 29.3%, 2003년 38.2%로 나타났다. 2003년을 기준으로 97년도와 비교할 때 남녀 모두 증가추세로 나타났는데, 남성은 13.6%인 반면 여성은 1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장질환자 비중은 남성이 더 높지만 최근 증가율은 여성이 더 높은 셈. 대장질환의 종류로는 흔히 치질로 잘 알려진 치핵 외에도 과민성대장염, 대장암, 그리고 변비 등이 있다. 그 중 여성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은 대장의 내강쪽으로 점막의 표면에 돌출된 사마귀로 일종의 혹을 뜻하는 ‘용종’이 85%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7%, 대장염 7%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50대가 32.2%로 가장 많았고, 40대 26.6%, 60대 20.6%, 30대 10.4% 순으로 집계됐는데, 문제는 30~40대 젊은층 발생률이 40%에 육박하는데 있다. 전문의들은 여성대장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로, 식생활이 육류나 인스턴트식품 등의 고지방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뀌고 상대적으로 야채의 섭취가 줄어든 점을 주요인으로 꼽는다. 또한 여성의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등도 대장질환의 큰 요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변비가 많아 혈변이나 배변 습관변화 같은 대장암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진단이 늦는 것도 증가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처럼 대장질환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자각증세를 느끼지 못해 간과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병세를 감지하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병이 진행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 대장질환,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 발견에 어려움 따라 대장질환의 일반적인 증상들을 살펴보면, 갑작스런 배변습관 변화나 배변 시 출혈이 있을 경우 대장질환을 의심해 봐야한다. 또한 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지속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변비, 설사, 복부팽만감이 들 때도 마찬가지로 검사를 요한다. 특히 증상과는 상관없이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질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40대 이상이면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 방법에는 보통 3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S상 결장경 검사’로, 항문으로부터 약 40cm 까지 관찰하는 검사다. 단, 관장 후 바로 시행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지만 상부대장 관찰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는 고통 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다. 이는 검사직전 안정제를 주사한 뒤 짧은 시간 수면을 유도해 약 15분 전 후로 대장 전체 1mm정도 병소까지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비교적 가벼운 질환에 속하는 대장용종은 발견 즉시 바로 절제 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처치 없이 곧바로 직장복귀도 가능하다. 세 번째는 ‘CT 대장검사’로 가장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최첨단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으로, 내시경검사와 같이 몸속에 직접 검사 호스를 집어넣어 생기는 불편함이나 통증 없이 대장검사가 가능하다. 검사시간이 짧고 우수한 성능과 해상도로 정확하며, 장내 협착으로 인해 대장내시경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동시에 간, 췌장, 신장 등 다양한 복부 장기 검사도 가능하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각증세를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스스로 자가진단 방법을 알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장질환 자가 진단표 ▲치핵(출혈과 함께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것)- 배변중 또는 후에 새빨간 피가 떨어지거나 휴지에 묻고 아프지는 않음. ▲치열(변비로 항문에 외상이 생기면, 항문의 점막과 피부가 찢어지고 심한 통증과 출혈이 생기는 병)-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고 새빨간 피. ▲염증성장질환(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흔히 궤양성장질환과 크론병을 일컫는다)- 배가 아프고 설사 또는 검붉은 피가 대변에 섞여 나옴. ▲대장암(대장에 악성종양이 생긴 질환)- 배변습관의 변화(변비,설사) 및 검붉은피. ▲항문농양(항문주위에 고름집이 생기는 것)- 항문이 뻐근하고 아프며 열이 난다. ▲치루(항문 안쪽과 항문 바깥주위 사이에 길이 생겨 여기를 통해 고름, 분비물이 나옴)- 고름이 나온다. ▲변실금(항문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면서 직장 내의 내용물이 항문강으로 내려오는 것)- 대변이 묻어 나옴. ▲내치핵(출혈과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것)- 조그만 덩어리가 나오고 저절로 들어가거나 밀어넣어야 한다. ▲직장탈(대변을 볼 때 직장이 빠져나오는 것)- 살덩어리 같은 것이 나오고 대변을 참기 힘들다. ▲피부꼬리(항문 주변의 피부가 늘어져있는 것)- 항문주위 피부가 잡힌다. ▲곤지름(성기나 항문 주변에 닭 볏 모양으로 번지는 사마귀)- 좁쌀 같은 작은 혹이 많이 생긴다. ▲변비(소량의 딱딱하고, 건조한 변을 보며, 일주일에 2번 이내의 변을 보는 것)- 변을 보기 힘들다. # 청결과 올바른 배변 습관 등...대장질환 치료법&예방법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이 대장질환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충실히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 중 여성대장질환자들에게서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던 대장용종은 대장암의 약 95%가 이 대장용종에서 발생되므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발견즉시 제거하면 암이 예방되므로 선종 제거는 소위 가장 중요한 암의 예방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로 제거가 가능한데 올가미를 삽입하여 용종의 기부에 걸고 전기를 통하여 용종을 절제한다. 특히 일부 조기 대장암의 경우에도 내시경 용종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용종이 매우 커 내시경적 용종절제술로 제거할 수 없는 경우나 조기대장암 중 장벽을 깊이 침범한 경우, 그리고 진행성 대장암에서는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치루의 경우도 별 다른 고통을 못 느끼기 때문에 10년, 혹은 수십년 동안 방치하다가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치루는 조기에 확실한 수술을 요하며 수술 시에는 재발은 거의 없는 편이다. 배변을 조절하는 항문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 생기는 변실금의 경우, 방귀나 설사를 못 참거나 굳은 대변을 참지 못하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일 때는 약물치료와 괄약근 운동 강화 및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실시한다. 그러나 괄약근 신경이 손상됐을 경우에는 항문괄약근 성형수술이나 인공물체를 이용한 인공괄약근 성형 수술 등이 사용된다. 항문에 생기는 성병인 곤지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대체로 치료는 잘 되는 편. 치료는 특별한 화학약품으로 녹여 내거나 고주파, 레이저 등을 이용해 도려낸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는 성 접촉을 금해야 한다. 이러한 대장질환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발병 전에 예방 하는 것. 대표적인 몇 가지 예방법 중 단연 으뜸은 ‘청결’이다. 때문에 매일 목욕하는 습관을 들이고 특히 좌욕을 습관화해야 한다. 목욕 후에는 항문 주위를 잘 건조시켜야 한다. 항문부를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변 후 휴지로만 닦으면 도리어 변을 항문 주위에 문질러 바르는 결과가 되므로 따뜻한 물로 반드시 씻도록 한다. 이곳이 오염되면 가려움증, 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대장질환 최대의 적은 바로 ‘변비’. 변비를 조기에 치료해야 치핵, 치루, 항문농양 등의 질환을 막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의를 참지 말아야 한다. 습관성 변비를 막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변의의 발생을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충분히하고, 화장실 갈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변의에 상관없이 변기에 앉는 습관부터 들인다. 또한 배변 시간을 가능한 단시간에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실에 갈 때 책을 들고 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변기 위에 앉아서 치핵을 만들고 있는 꼴. 대부분 변은 30초 이내에 나오고 그 후 약 5초 정도에서 잔여 대변이 2∼3회 나누어 나온다. 앉아서 1분이 지나면 미련 없이 변기에서 일어서자. 허리와 엉덩이도 따뜻하게 해야 한다. 허리나 엉덩이가 찰 경우에는 항문 혈액 순환이 나빠져 좋지 않다. 항문이 불편한 경우에는 전기방석 등으로 따뜻하게 하고 찬곳에 앉는 것은 항문에 좋지 않으므로 피한다. 장시간 앉거나 선채로 일하는 것은 피해야 할 사항.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에는 항문에 충혈이 와서 항문 질환 특히, 치핵에 걸리기 쉽다. 1∼2 시간 후에는 반드시 누워서 약 5분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물구나무서기 등을 하여 주면 좋다. 항문부에 압력이 걸리는 운동은 의외로 많으며 골프, 역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과음,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대장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과음과 과식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술은 항문에 절대로 좋지 않으며 과음은 치핵의 악화에 가장 큰 원인중 하나다. 또한 겨자, 생강, 고춧가루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물은 소화가 잘되지 않고 배설시에 항문주위를 자극하여 울혈,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가도록 한다. tip- 변을 부드럽게 하는 음식 * 야채류: 배추, 무, 시금치, 고사리 * 구근류: 고구마, 토란, 감자 * 콩종류: 대두, 팥, 강낭콩 * 과일류: 사과, 무화과, 딸기, 포도, 수박, 살구 * 해초류: 김, 다시마, 미역, 바닷말 * 기타류: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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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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