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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한 대장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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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항
작성일 2006-07-07 15:09:49
진정한 대장부의 길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기 힘든 대상은 누구인가? 직장상사도 불특정 대다수의 사람들도 아니다. 아마도 가족이나 동료에게 인정을 받고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힘든 일일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함께 사는 배우자나 자식에게 인정받고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끔 보는 사람이나 내면의 세계를 보여주지 않는 사람에게 존경받는 것 보다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일이다. 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가족이나 동료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다른 어떤 자리 누구에게서라도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그런 사람일 것이다. 부인을 울린 남자 <맹자>에는 남편의 출세와 성공의 비밀을 알고 나서 통곡할 수밖에 없었던 어느 부인의 일화가 실려 있다. 중국 제나라의 한 남자가 외출했다 귀가하기만하면 부인에게 술과 고기를 실컷 먹고 들어왔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부인이 누구와 음식을 먹었느냐고 물으면 그저 돈 많고 귀한 사람과 함께 식사하였다고 할 뿐이었다. 그런데 그 부인은 그토록 존귀한 사람과 친하다고 하는 남편이 왜 평소에 한번도 그런 사람을 데리고 집에 오지 않는지 의아했다. 도대체 남편이 밖에 나가서 어떤 사람들과 만나고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던 부인은 어느 날 새벽 일찍 집을 나선 남편 뒤를 따라가 보았다. 남편은 집을 나선 뒤 특별한 목적지 없이 성 안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고, 특별히 만나거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다 남편은 동쪽 성문 밖 공동묘지로 향했다. 그러더니 무덤 앞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구걸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부족하면 이리 저리 다른 무덤에 가서 또 구걸을 하였다. 부인은 남편이 어떻게 매일 배부르게 먹는지에 대해 드디어 알게 되었다. 남에게 구걸하며 얻어먹으면서 집에 도면 존귀한 사람들과 함께 했다고 한 것이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었다. 집에 돌아온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였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부인이 평생 우러러 존경하며 살아야 할 대상인데 그 남편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영웅도 아니었던 것이다. 집에 돌아온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또 다시 오늘 얼마나 존귀하고 유명한 사람들을 만났는지를 자랑하며 부인에게 교만을 떨었다. 맹자는 이 이야기를 제자에게 들려주며 ‘요즘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 중에 그 자세한 내용을 알면 그 부인이 부끄러워 통곡하지 않는 자 드물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 이야기는 성공과 출세를 위하여 어떤 부끄러운 짓도 서슴지 않았던 당시 사회 풍토에 대한 맹자의 꾸짖음이다. 아울러 옳지 못하고 부끄러운 방법으로 부귀와 영화는 구하지 않겠다는 맹자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비겁한 부귀영화는 필요 없다. 오늘날 우리들이 사는 인생을 돌아보면 결코 맹자의 우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이 시대 사람들이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는 방법을 돌아보면 통곡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언론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부끄러운 뒷이야기를 들으면 진정한 성공과 출세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맹자는 하늘과 땅,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리더의 모습으로 대장부를 말하였다 맹자가 말하는 당당할 리더의 모습 대장부의 모습은 이렇다. 대장부는 천하의 넓은 곳에 떳떳이 거처하는 사람이다. 대장부는 천하의 바른 자리에 떳떳이 서는 사람이다. 대장부는 천하의 큰 길을 떳떳이 가는 사람이다. 내 뜻을 세상이 알아주면 세상 사람과 나의 뜻을 펼쳐나가고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으면 나 홀로 나의 인생을 즐기며 살리라 부귀와 영화로 유혹해도 나의 이 뜻을 음란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가난도 고난도 나의 이 절개를 변하게 하진 못할 것이다. 이런 사람을 진정 대장부라 한다. 넓은 자리에 거하고, 바른 자리에 서고, 큰 길을 가는 사람, 부귀와 빈천과 협박에도 의연한 사람, 나 홀로 나의 길을 떳떳이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맹자가 말하는 대장부의 모습으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오늘날 우리들의 상황과 많이 닮아 있다. 당시 수많은 유세객들은 나라를 소유한 군주들에게 등용되기를 원하였다. 수많은 인재들이 자신을 뽑아 줄 국가를 찾아다니며 유세하던 당시에는 자신의 뜻을 꺾고 오로지 제후들의 총애를 받기 위해 권력에 영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였다. 그런 환경 속에서 맹자는 당시 군주들 앞에서 대장부란 이래야 한다고 당당히 외쳤던 것이다. 당신들이 나를 받아들이면 나는 나의 꿈인 왕도정치를 당신네 나라에서 실현할 것이요, 당신들이 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는 나의 뜻을 혼자 즐기며 살겠다고 외쳤던 맹자는 어떤 권력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은 진정한 대장부였다. 아내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출세와 영화에 의연하라고 강조하였던 것이다. 떳떳한 대장부의 길을 택하라. 많은 사람들이 정말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한다. 경쟁이 일상이 되었고 생존이 화두가 되어버린 시대. 실시간 전송되는 순위와 경쟁의 결과는 마음마저 위축되게 만들고 대장부의 꿈을 접게 만든다. 그렇다고 마음마저 지쳐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보다 안 어려운 적이 있었던가? 그래도 옛 사람들은 대장부처럼 살아야 한다는 이상이 있었고 기준이 있었다.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는 사회적 기준이 있었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갈 길을 말할 줄 아는 당당함이 있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이 옳지 못난 정책을 펴면 도끼를 들고 경복궁 앞에 앉아서 자신의 목과 바꾸자고 지부상소를 올리며 대드는 대장부들이 있었기에 그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모든 사람들은 꿈을 잃지 않았던 것이다. 오로지 경쟁의 틈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진리가 되어버린 시대, 한 사회의 총체적 위기와 도덕적 붕괴를 예고하는 각종 졸장부들의 졸렬한 행동을 보고 아무도 돌을 던지지 못하는 그런 시대를 살면서 맹자의 대장부 절규가 더욱 가슴을 파고든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모습을 보고 통곡하지 않는 부인이 몇 있으랴! 동료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할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본다. 박재희 철학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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